저번달? 저저번달 쯤에 군병원이서 골반 양쪽에서 염증이 발견되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뭐시기 스트링??이라서 고관절 두둑 거리는 소리 나는거라고 했다
분명 소리는 나도 고통은 없을거라 했는데…
지금 너무 아파요ㅠㅠ

그때 당시에는 왼쪽보다 오른쪽이 더 심해서 왼쪽은 방치하고 오른쪽 골반에만 주사치료하고 초음파치료를 격주로 했다
의사 선생님께서 주에 2~3번은 방문하라 하셨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격주로 다녔다
치료를 그나마 받던 오른쪽은 문제 없으나 방치되던 왼쪽 골반이 슬슬 아려오고 걸을때 살짝 살짝 통증을 보이다가 결국 오늘 터져버린거같다

앉아있기 불편하고 서있기 불편하다
고관절과 골반 사이에 무슨 구슬같은게 껴있는 기분이다
이게 뼈를 누르고 압박하는 느낌이다
다리 움직일 때 마다 엉덩이쪽 골반에서 두두두둑 두두두둑 소리가 계속 난다
(의사선생님.. 통증은 없을 거라며요….)
저번주 화요일(11월15일)에는 골반 담당 선생님 안계셔서 다른 선생님께 진료 받으니 말하기를 그냥 인정하고 아프게 살아야 한다고 말을 하지 않나..

정말 만약에 내가 사회에서 이거랑 똑같이 아팠다면 ‘주 3회 병원 다니면서 다 나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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