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Open
블로그 개설과 공부의 시작
Sia Le Blanc
2022. 11. 12. 09:27
나는 학생 때부터 코딩에 정말 관심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밍 언어 공부를 하였는데 지금까지 내가 한 공부는 그저 지식을 쌓고 취미 수준의 공부였다.
그랬기에 커리큘럼도, 어떠한 수강도 없이 혼자서 무지 성으로 바닥에 헤딩을 하고 있던 거나 다름없다.
블로그 이름에서 보이듯이 나는 개발가 이전에 음악가라는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나는 음악 또한 누군가의 지시 없이 혼자 땅에 머리 박음질하며 실력을 쌓았다.
하지만 이러한 무지성 연습도 내가 이 연주를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평소의 Play 습관이 달라지는 걸 알았다.
예를 들자면 스O 라디오에서 잔잔하게 연주해주기 용으로 연주하는 악기와 무대 위에서 사람들과 호응하며 즐기는 음악의 차이가 가장 뚜렷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서론이 길었는데 내가 이렇게 블로그까지 개설하며 공부를 시작하는 이유는 내가 코딩, 개발자 공부에 있어 드디어 방향성을 잡았고 한 명의 웹 개발자로서 충분히 역할을 다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지금까지 무지성으로 공부해온 나는 앞으로는 강의 위주의 공부를 할 것이며 블로그에는 그날 배운 것들의 정리와 복습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해나가며 나만의 빅데이터를 이곳에 구축할 계획이다.
방구석 음악가였던 내가 무대에 설 수 있었듯이 취미 쟁이 개발자 지망생도 언젠가는 그에 어울리는 무대가 또 생길 거라 굳게 믿고 공부해나가겠다.